코스피 7000 또 도전한다. 이번 주 진짜 변수는 반도체가 아니었다
지난주 코스피가 7000을 잠깐 밟았다가 다시 내려왔다. 금요일(11일) 1.76% 빠지면서 6909로 마감. AI 모멘텀으로 치고 올라갔다가, 유가와 금리 상승에 막혀 또 미끄러진 패턴이다. 근데 이번 주가 진짜 변수다. 9월 17일 미국 FOMC가 예정돼 있다.
지난주 코스피 정리
9월 7~11일 코스피는 전주 종가 6687.21 대비 222.70포인트(3.33%) 오른 6909.91로 한 주를 마쳤다. 주중에 7000선을 돌파하는 장면도 나왔다. 오픈AI 아스트라 발표 이후 AI 반도체 수요 기대감이 코스피를 밀어올린 덕분이었다.
SK하이닉스는 한때 3.51% 오른 185만 6000원까지 갔다. 그러나 주말 기준 삼성전자는 25만 9500원(-3.53%), SK하이닉스는 181만 2000원(-2.21%)으로 마무리됐다. 한 주 단위로 보면 괜찮았는데, 금요일 하락이 아팠다.
이번 주 핵심 변수: FOMC
9월 17일(수) 미 연준 FOMC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동결'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진짜 포인트는 금리 자체가 아니다. 연준 의장 케빈 월시(Kevin Walsh)의 발언과 점도표(dot plot)에서 향후 금리 방향성에 대한 힌트가 나올 것이다.
만약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둔다"는 뉘앙스가 나오면 코스피에 찬물이 끼얹어진다. 반대로 "인하 시작 논의 중"이라는 신호가 나오면 다시 7000 탈환 시도가 나올 것이다.
유가도 변수다. 100달러 근처에서 등락 중인데, 원가 압박과 물가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
반도체는 여전히 버팀목
아무리 거시 변수가 흔들려도, 반도체 섹터가 코스피의 버팀목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9월 첫 10일간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0% 급증했고, 전체 수출의 47%를 차지했다. AI 수요가 구조적으로 이어지는 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은 유지된다.
3분기 실적 발표 시즌도 다가온다. 기대치를 높여놓은 만큼 '어닝 쇼크' 리스크도 있지만, 기본 방향은 상향세다. SK하이닉스의 경우 HBM 독점 체제가 유지되는 한 실적 기대감이 계속 버팀목이 될 것이다.
이번 주 관전 포인트
- 9월 17일 FOMC: 동결 여부보다 점도표와 의장 발언이 핵심
- 유가 동향: 100달러 돌파 시 긴축 우려 재점화
- 삼성전자·SK하이닉스: AI 수요 기대감이 하방을 지지하는 구도 지속
- 코스피 7000: FOMC 결과에 따라 탈환 여부 결정
개인 투자자로서 이번 주 전략은?
개인적으로 이번 주는 FOMC 전까지 관망하는 게 맞다고 본다. 이미 AI 모멘텀으로 상당히 올라온 상태고, 변수가 명확하게 17일로 좁혀져 있다. FOMC 결과를 보고 방향을 잡는 게 현명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가격대에서 괜찮은 수준이지만, 단기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
본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 책임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
FOMC 이후 코스피 7000 안착이 가능할까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번 주 어떻게 보시나요?
Comments
Post a Comment